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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2011-07

[책] 프로그래머 그 다음 이야기

roadbook01

좌충우돌! 척박한 한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업계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과거와 현재를 살아가는 노련한 개발자의 이야기를 묶은 책이다.   2004년에 발간되어나에게도 큰 힘이 되었던 ‘나는 프로그래머다‘의 후속편이기도 한데, 1편 ‘나는 프로그래머다’ 만큼이나 이번 ‘프로그래머 그 다음 이야기‘도 너무나 재미있고 깊은 인상을 남긴다.   한국전력 CRM 초대 PM 이었던 이주연 기술사님의 수많은 프로젝트 경험하면서 격은 일화와 번뇌하던 얘기들은 나도 모르게 깔깔 웃으며 읽을 정도로 재미있다. 일테면 ’다음 중 소프트웨어인 것을 고르시오.’라는 문제에서 ‘플로피디스크’라고 답을 찍었다고 한다. 정말 웃기는 일이지만 펀치카드에 [...]

19
2011-07

마케터도 공감하는 맨먼스 미신

며칠 전 정말 오랜만에 회사 후배이자 동생들과 만나 간단하게 술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모두 마케터였거나 현재 마케터다.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회사 업무 얘기가 나왔고 이야기의 주제는 결국 촉박한 일정으로 압축되어 모두 공감하는 얘기들을 서로서로 쏟아내었다. 그러던 중 유일하게 개발자인 나는 녀석들에게 소프트웨어 개발 업계에서 아주 유명한 책에 나오는 내용을 인용해 얘기해 주었다. “임산부에게 의사가 2명, 3명 아무리 붙어도 아기가 나오는 시간을 단축시키지는 못한다.” 라고…마케터라는 직업 특성상 단 한 줄의 카피에 목말라하던 녀석들은 손뼉을 쳐가며 아주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