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열심이신 재훈님 블로그에 “엘리트의 국제적 기준” 이란 글을 보고 조금 인용해 보았다.
샌드위치 위기론은 허구다라는 책에 이런 내용이 있다고 한다.
전통적으로 엘리트에 대한 국제적 기준은 일주일에 책 두 권을 읽는 사람들이다. … 이 기준은 지금 일본을 이끄는 엘리트 그룹은 물론 하다못해 맨해튼의 증권쟁이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삼성전자로 대변되는 한국 자본주의의 귀공자들은 한 달에 책 한 권도 제대로 안 읽는 대신 일주일에 두 번씩 꼬박꼬박 술집에 간다.
취업사이트 같은 곳이나 기업의 채용 정보 페이지의 구인 글을 보면 꽤 많은 채용정보가 다음 문장을 포함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이 원만한 사람”, “대인관계가 원만한 사람”
기업에서 실제 구직자를 면접하는 인사 담당자는 자신이 마음에 드는 사람을 선택한다고 한다. 그것이 능력이든, 외모든 상관없이 중요한 것은 마음에 드느냐 안 드느냐 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마음에 드는 사람과 일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란다. 너무 당연한 말인가?
말 그대로 성격 좋은 사람인데, 보통 면접 최종단계가 인성 면접인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당연히 입사 후에도 상사와의 관계를 돈독히 유지해야 한다. 남자에게 배우는 직장생활 know-how의 마지막 내용을 보면 “상사의 권위를 지켜준다.” 인데 이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직장 생활은 천국이 될 수도, 지옥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미 알겠지만 천국에서 지옥으로 가는 길은 쉽지만 지옥에서 천국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다 ;)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에 보면 “회사는 선택할 수 있지만 상사는 선택할 수 없다.”라는 내용이 있다. 이 부분에서 핵심은 상사가 싫더라도 그것을 내색하면 안 된다는 것인데, 맞는 말이다.
두 개의 롤 모델이 있다. 하나는 원래 의미인 좋은 본보기라는 롤 모델이고, 다른 하나는 그 반대인 절대 배우지 말아야 할 롤 모델이다. 어떤 롤 모델로 삼을 것인가는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사회생활, 직장생활은 참으로 어렵다. 능력이 뛰어나거나, 처세술이 강하거나, 또는 둘 다 뛰어나지만 행복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결국 행복할 길은 사람이 아닐까? 눈과 머리의 인위적인 처세술로 무장한 인간관계가 아니라 스스로 반성하고 깨우치고,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관계 말이다.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을 스스로 반성해본다. 아마 온전히 내 습관으로 만들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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