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2006-10

파일명의 중요성

추석 연휴 전까지 며칠을 고생해 정리해둔 엑셀 자료를 날려 먹었습니다.
05년부터 06년 9월까지 업무와 관련된 각종 통계 자료였는데 말입니다. 따로 데이터로 저장된 것이 아니고 각각 파일들로 저장돼 있어서 정리하기가 참 어려웠는데, 그걸 한방에 날려 먹었네요 -_-;

연휴를 보내고 와서 작업을 계속해야기에 기본 파일명인 Book1.xls 로 바탕화면에 저장만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메일을 확인하고 연휴 사이 밀린 일들을 처리했습니다. 엑셀 작업 도중 물어보더군요.
” ‘Book1.xls’ 파일이 이미 있습니다. 기존 파일을 바꾸시겠습니까? ”
어라?..이미 있어? 파일명이 기본 파일명인걸 보니 쓸모없는 파일일 거야… 생각하고 별 생각 없이 “예”를 눌렀습니다. 이때까지도 내가 무슨 짖을 저질렀는지 모르는 상태… -,-;;

사태파악이 된 것은 점심을 먹고 나서였습니다. 파일 복구 프로그램을 돌려봐도 안되고, 방법이 없네요. 허허;;
손발이 또 고생하게 생겼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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