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받다가 동생이 PSP애길 꺼냅니다.
“형, 내가 저번에 살려고 했던 psp 일단 형이 사줘, 내가 돈 보내줄게”
: “응? 사서 택배로 보내달라고?”
“아니, 그냥 형이 사서 일단 쓰라고…”
후후….기특한 녀석…ㅋㅋ
하지만, 이것때문이 아닙니다.
제가 병특인걸 알기에, 쥐꼬리만 한 월급으로 생활한다는 걸 알기에 저런 얘기를 꺼낸 걸 알 수가 있습니다. 추석에 집에 내려갈 때 부모님 선물들 사는데 보태라고 말이죠.
물론 전 그냥 휴가 나와서 사라고 했지만 육군 부사관으로 전방에서 복무중인 동생이 언제 이렇게 컸나 싶습니다.
이번 휴가에는 친구들과 술값도 아껴서 부모님께 동생 몫까지 선물해드려야겠습니다.
댓글 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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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좋네
내 동생은 아직도 애야 ㅎㅎㅎ
내가 어른스럽지 못해서 더 그럴려나
H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