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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

나는 박지성이 경기할 때 한국인임이 가장 자랑스럽다

지성이가 경기할 때 나는 그의 플레이를 보면서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왜 반말이냐고? 지성이는 나랑 동갑이다.(헉..내 나이도 들통났다 -_-;)

평발 어쩌구 저쩌구…성공이라는 말 앞에 바리바리 붙인 수식어들은 빼자.
단지 나는 그의 플레이가 자랑스럽다.

그런데 지성이는 골문 앞에서 삽질을 즐겨한다. 솔직히 골을 잘 못넣는다.
그리고 개인기가 없다. 축구선수로서 키가 작다. 아주 가끔 잘할 뿐 사실 와방 삽질을 많이 한다.

그러나 그의 플레이는 아름답다!!
폴햄과의 1차전 3골을 만들어내는 지성이의 실력. 그의 가능성을 보고 대단하다 느낀것은 비단 축구매니아뿐만이 아니었으리라.

새벽에 있는 경기 보느라 다음날 회사에 지각해도 좋다. 상사에게 꾸중을 들어도 좋다.
나는 단지 지성이의 플레이를 보고싶고, 그의 뜀박질을 좋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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