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은 said:
터질 듯한 청바지를 입은 사람이 걸어간다. 끈나시를 입어 드러난 팔은 통통하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끝이 약간 말려올라간 덕분에 약간의 뱃살이 벨트 위로 드러난다. 하지만 그녀를 어이없어 하며 쳐다보는 사람도, 뒤에서 소근거리는 여학생들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사은님 블로그에서 “압력솥 대한민국” 일부입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사는 21살의 청년 루카 파투엘리는 하반신 장애로 보조기구를 이용하지 않고는 걸어 다닐 수 없다. 관절들이 서로 오그라드는 그의 병명은 ‘선천성 관절구축증’. 하지만 놀랍게도 그는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비-보이(B-Boy)다. 불편한 다리를 가졌지만, 자유롭게 ‘윈드밀(풍차처럼 온 몸을 돌리는)’을 구사하는 그의 모습….<중략>
루카가 스스로를 ‘게으른 다리(Lazy Legs)’라 부르며, 남들이 말하는 ‘약점’을 자신의 ‘장점’으로 바꿀 수 있었던 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MBC TV프로그램인 W에 나온 출연자중 한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동영상 등 Lazy Legz 대한 이야기는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위 두 내용은 다른 이야기지만 본질은 같습니다.
만약 루카가 한국에서 살았다면? 아마도 견디기 어려웠을 것 입니다.
다행이 루카의 환경은 장애인을 이상하게 바라보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문화였기에 가능했을겁니다.(그래도 많이 힘들었을테죠…)
가끔 친구들 사이에서 또는 가까운 사람들 사이에서 저의 작은키가 농담이 되곤합니다. 술자리의 안주 처럼…
때때로 이런한 것들이 생각이나서 괴로울때도 있습니다만 그 상황에서는 같이 웃음으로써 대~충 넘어갑니다. 이모티콘이라면 이정도쯤?? (하하 -_-…)
끈나시를 입은 그녀는 단지 시원한 옷을 입었습니다.
루카는 팔만으로도 고난이도 브레이크 댄스를 춥니다.
저는 단지 작을뿐입니다 (라고, 위로;;)